주가는 경기선행지표입니다. 그런데 주가보다 선행성이 있는 경기선행지표들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소비자 심리지수(Concumer Sentiment)
- 소비심리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표입니다. 소비심리지수가 높으면 소비욕구가 넘친다는 겁니다. 대체적으로 주가지수보다 선행하여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주택판매지수(New One Family Houses Sold : United States)
- 무언가를 사는 것이 소비자심리지수라면 그중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구매는 일반인에게 주택이겠죠. 주택 판매지수는 불황기에 분명한 경기선행지표가 됩니다.
3. 자동차 판매지수(Automobile Sales)
- 주택 다음에는 자동차입니다. 마찬가지의 논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반적인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소비자 심리지수로 보고, 그 중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2가지 지표를 주택과 자동차로 생각하시면 1~3이 같은 논리 구간에서 설명되는 지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확인 : https://data.bts.gov/Research-and-Sta...
4. 실업수당 청구 건수(Continued Claims(Insured Unemlpoyment))
- 뭔가를 사고 싶어도 실직을 했을 경우에는 자금 여력이 없겠죠. 미국은 실직과 구직이 엄청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런데 실직을 하고 구직을 못하는 경우에는 실업수당을 청구하고 그 건수가 증가하겠죠. 따라서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기업이 인건비를 지급할 여력이 없어진다는 것이고 그런 기업이 증가한다는 것은 경기가 어려워져서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죠. 따라서 경기가 후퇴할 때는 경기 후행지표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기업 상황이 좋아지면 일단 사람을 고용하여 매출을 일으킬 제품을 늘리고 매출을 수익으로 만들기 때문에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경기회복기에는 경기 선행지표로 작용합니다.
5. 실업률(Unemployment Rate)
- 같은 논리입니다. 실업률이 늘어난다는 것은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늘어난다는 논리입니다.
6. 공포와 탐욕지수
- CNN에서 만든 지표인데, 7가지 지표를 근거로 심한 공포, 공포, 보통, 탐욕, 심한 탐욕으로 나눕니다. 7가지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시장 모멘텀
- S&P 500 지수가 125일 이동평균선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모멘텀, 낮으면 투자자들이 소심해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2) 주가 강세
- NYSE의 52주 최고점과 최저점 비교하여 저점보다 고점이 많으면 탐욕의 신호로 봄
3) 주가의 폭
- McClellan 거래량 합계 지수로 하락하는 주식 수에 비해 상승하는 NYSE 주식의 양 또는 거래량을 조사하여 낮은 숫자는 약세신호가 됩니다.
4) 풋 및 콜 옵션
- 5일 평균 풋/콜 비율을 조사하여 콜(매수) 대비 풋(매도)의 비율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이 더 긴장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5) 시장 변동성
- VIX(COBE 변동성 지수 - 향후 30일 동안 S&P 500 지수 옵션의 예상가격 변동 또는 변동성 측정)와 50일 이동평균선을 비교합니다. 이 수치가 높아지면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이는 공포의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6) 안전한 피난처 수요(Safe Haven Demand)
- 지난 20일간 주식 및 채권 수익률 차이를 확인하여 주식을 능가하는 채권 비중이 커질수록 극심한 공포로 받아들입니다.
7) 정크본드 수요
- 정크본드는 다른 채권에 비해 부도위험이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를 원하면 (가격이 높아져서)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반대로 정크본드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정크본드를 매도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공포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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